현실을 살되, 낭만을 잃지 말 것.

  •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안녕하세요. vousme_cherchez 블로그에 오신 분들. 주인장 Nahoney라고 합니다 ^______^ 사실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은 제 지인들일 겁니다. 그래서 뭐 제 소개는 Skippp. 최근 제가 블로그를 인스타나 개인 카톡을 통해서 공유하면서 조회수가 조금 올랐는데요 그래서 그저 몇 가지 소개와 당부를 하려고 이 야밤에 글을 씁니다. (사실 지금 녹취록 써야 하는데 하기 싫어서 미루고 있는 중입니다.) 이 블로그는 저의 취향, 일상, 고민들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소개글로도 쓰였다싶이 '현실을 살되 낭만을 잃지 말 것'이라는 나름의 좌우명을 지키기 위한 공간입니다. 인스타를 잘 하지 않고 SNS도 딱히 안하는 저이지만, 순간순간을 기록/기억하고 싶어 만든 공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보여..

  • [Study] 나의 두 번째 학술대회 후기, 학부생의 생산성학회 참석

    [Study] 나의 두 번째 학술대회 후기, 학부생의 생산성학회 참석

    11월 19일 (금) 오늘은 생산성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난 한 학기 동안 쓴 보고서를 발표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 페이퍼가 K-Culture와 관련이 그렇게 있진 않지만, 이번을 시작으로 해서, 더 발전하기 위해 피드백을 듣고자 아직 퍼블리시 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생산성학회 중 K-Culture 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발표도 초반에 소개할 때, 나랑 영주를 교수님이라 소개하셨다 ^^. 근데 우리 교수님께서 우리는 학부생이라고 정정해주시니 학부생인 걸 알고 다른 교수님들의 흐뭇한 미소를 보았다. [발표] 발표는 무난히 잘 진행되었다. 그래도 역시 교수님들이 발표하는 걸 보면서 발표에서 여유를 가지는 건 경험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학회 발표는 매우 짧다. 10~15분 내로 ..

  • [Study] 나의 첫 학술발표 후기, 한국경영학회, 학부생 연구, 별거 없음 주의

    [Study] 나의 첫 학술발표 후기, 한국경영학회, 학부생 연구, 별거 없음 주의

    8월 16일(월) 한국경영학회에서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융합학술대회에, 중소기업학회도 참여하게 되었고, 그 속에서 나는 첫번째 세션, 첫번째 순서로 발표를 하게 되었다. (학부생으로 깜찍하게 스타트하는ㅎㅎ) *지금 이 글 쓰고 있는 방금 막 발표 마쳤어요! 처음에는 내가 저자에 학부생이라는 점을 일부로 안 밝혀서 나를 '선생님'으로 부르셨는데, 발표를 마치고 내가 학생인걸 아셨는지 왠지 되게 오구오구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교수님께서 토론 때 날카로운 지적있다하더라도 표정 관리를 잘 해야한다고 하셔서 험학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매우 따뜻한 분위기였다. 발표 후 토론 5분간 토론자이신 교수님의 흐뭇한 표정이 느껴졌다.헿ㅎㅎ전 학부생이라구요~~ 근데 사실 온라인 세..

  • [학부 장학생 지원] KFAS 필기시험 후기

    [학부 장학생 지원] KFAS 필기시험 후기

    어제 바로, (내 생일인) 8월 13일에 기다리던 KFAS 시험을 치뤘다. 3월인가 올해 초 서류 지원을 통과한 후 참 오랜 시간이 흘렀다....코로나로 인해 올해 볼 수 있을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2학기 시작 전에 필기시험을 치룰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뭔가 매우 준비를 많이 한 것 같고 애타게 기다린 것 같은데, 팩트는 '시험 공부를 안했다.' 애초에 내 분수에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하였고, 사실 핑계를 대자면 이번 학기 너무 바빴다. 그리고, 그냥 시험 자체가 알려진 정보가 많이 없어 도무지 감이 오지도 않았다. 그냥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아예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듯이, 필기시험 날이 확정되고 메일이 온 후, 시험장에 갈지 말지 ..

  • [Study] 나의 첫 학술발표 후기, 한국경영학회, 학부생 연구, 별거 없음 주의

    [Study] 나의 첫 학술발표 후기, 한국경영학회, 학부생 연구, 별거 없음 주의

    8월 16일(월) 한국경영학회에서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융합학술대회에, 중소기업학회도 참여하게 되었고, 그 속에서 나는 첫번째 세션, 첫번째 순서로 발표를 하게 되었다. (학부생으로 깜찍하게 스타트하는ㅎㅎ) *지금 이 글 쓰고 있는 방금 막 발표 마쳤어요! 처음에는 내가 저자에 학부생이라는 점을 일부로 안 밝혀서 나를 '선생님'으로 부르셨는데, 발표를 마치고 내가 학생인걸 아셨는지 왠지 되게 오구오구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교수님께서 토론 때 날카로운 지적있다하더라도 표정 관리를 잘 해야한다고 하셔서 험학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매우 따뜻한 분위기였다. 발표 후 토론 5분간 토론자이신 교수님의 흐뭇한 표정이 느껴졌다.헿ㅎㅎ전 학부생이라구요~~ 근데 사실 온라인 세..

  • [Study] 나의 두 번째 학술대회 후기, 학부생의 생산성학회 참석

    [Study] 나의 두 번째 학술대회 후기, 학부생의 생산성학회 참석

    11월 19일 (금) 오늘은 생산성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난 한 학기 동안 쓴 보고서를 발표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 페이퍼가 K-Culture와 관련이 그렇게 있진 않지만, 이번을 시작으로 해서, 더 발전하기 위해 피드백을 듣고자 아직 퍼블리시 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생산성학회 중 K-Culture 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발표도 초반에 소개할 때, 나랑 영주를 교수님이라 소개하셨다 ^^. 근데 우리 교수님께서 우리는 학부생이라고 정정해주시니 학부생인 걸 알고 다른 교수님들의 흐뭇한 미소를 보았다. [발표] 발표는 무난히 잘 진행되었다. 그래도 역시 교수님들이 발표하는 걸 보면서 발표에서 여유를 가지는 건 경험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학회 발표는 매우 짧다. 10~15분 내로 ..

  • [학부 장학생 지원] KFAS 필기시험 후기

    [학부 장학생 지원] KFAS 필기시험 후기

    어제 바로, (내 생일인) 8월 13일에 기다리던 KFAS 시험을 치뤘다. 3월인가 올해 초 서류 지원을 통과한 후 참 오랜 시간이 흘렀다....코로나로 인해 올해 볼 수 있을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2학기 시작 전에 필기시험을 치룰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뭔가 매우 준비를 많이 한 것 같고 애타게 기다린 것 같은데, 팩트는 '시험 공부를 안했다.' 애초에 내 분수에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하였고, 사실 핑계를 대자면 이번 학기 너무 바빴다. 그리고, 그냥 시험 자체가 알려진 정보가 많이 없어 도무지 감이 오지도 않았다. 그냥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아예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듯이, 필기시험 날이 확정되고 메일이 온 후, 시험장에 갈지 말지 ..

  • [Challenge] 첫 세미나_ 주눅들지 말자

    [Challenge] 첫 세미나_ 주눅들지 말자

    오늘도 역시 아침에 부랴부랴 책 정리를 했다. 여성 담론에 워낙 관심이 없었어서 이론을 읽는데도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 교수님과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역대급을 말이 없었다. (뭔가 알아야 말을 하지!) 결혼과 비혼주의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는데 나는 너무 전통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지라...현대 여성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뭐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 현실과 규범 간의 Gap 등에 관해 이야기가 나왔다.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내가 느껴졌다. 다시 혼자 생각을 정리해봐야겠다. 아, 그리고 다음주 인터뷰를 잡았다. 과거 새내기 시잘 Hult Prize를 한게 이렇게 이어지다니!!ㅋㅋㅋㅋ인터뷰 이야기는 다음주에~ 내가 인터뷰라니. 머리에 든게 없는데 이번엔 열심히 준비를 해가야겠..

  • 12月(1)- 외쳐라 종강~ (휴.....학하자)

    12月(1)- 외쳐라 종강~ (휴.....학하자)

    12월의 3학년 2학기 기말 스케줄은 12/7일 시작해서 12/21일 끝난다... 즉, 아직 종강이 안왔지만,ㅠㅠ 세미종강이라 생각하고...! 이번 학기는 7과목의 전공을 들었다. (사실, 난 교양에서 점수를 까이기에 차라리 전공이 나은 것 같다ㅠㅠ) 필기 시험은 6개 팀플 발표 2번 과제는 2개 Oral test는 2번이 있었다. 많아 보이지만,,,, 응...진짜 많았다. 휴학 주라 줘를 처음 외친 학기였다. 12월 1일 시험기간이 시작되기 전, 시험 공부를 시작했던 때, 휴학을 결심하게 된 때였다. 지금까지 대학생활 하면서 이런 학기 스케줄은 너무나도 당연했고, 벅찬 정도도 아니었다. 근데, 어느 순간 수업도 듣기 싫고 빨리 쉬고만 싶어진 생각으로 머리에 꽉 차 있었다. 그래서 쓴 저 중2병을 뛰어넘..

  • [study] Quali둥절- 질적연구를 하면서 생기는 고민들

    [study] Quali둥절- 질적연구를 하면서 생기는 고민들

    인터뷰를 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내가 이게 맞는 건가? 이게 틀린 건가?' 하는 고민들을 최근 3개월 동안 질적연구세미나에서 페이퍼나 책 발제를 통해 해결하는 것을 느꼈다. 오늘 또한 One 언니가 발제한 것을 함께 보면서 요새 내가 했던 고민의 과정들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원래는 사실 발제를 막 크게 새겨듣는 것보단 그냥 그렇구나~하는 강의 느낌으로 들었었는데, 인터뷰를 하면서 고민지점들이 생기고 이것들이 논문이나 학자들의 연구 팁을 통해 해결이 되는 것을 느끼니, 뭔가 더 열심히 듣게 된다. 실용적인 팁들이라서! 종종, 이렇게 블로그에도 정리해볼까 한다. 아래는 One 언니가 열심히 발제한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봤다. 언닌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준다. 진짜 완전히 지식을 흡수해서 나의 언어로 설명..

  • [Study] 개강날 휴학생도 교수님 만나요, 인터뷰, Feels right, 질적연구 세미나, 주제잡기, Prelude to Analysis

    [Study] 개강날 휴학생도 교수님 만나요, 인터뷰, Feels right, 질적연구 세미나, 주제잡기, Prelude to Analysis

    3월 2일 (화)오늘은 개강 날이다.휴학생인데도 내가 다 싫다. (나 진짜 그동안 학교 어떻게 다녔지?)솔직히 진짜 안 믿겠지만, 난 방학이 항상 더 바빴던 사람이어서개강을 싫어했던 적이 없다. (물론 약간의 싫음은 있지만, 막 남들처럼 아~개강 싫어~~는 아니었다.)근데 이번에는 진짜 개강했다면 큰일날뻔. 휴학하길 너무 잘했다. 여튼 오늘 나는 휴학생임에도 교수님과 인터뷰를 다녀왔다.오늘은 왠지 모르게 집중이 잘 안되고, 중간에 녹음도 끊긴 줄도 몰라서 중요한 부분이 녹음이 안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그래도 정말 큰 수확은 있었다.그간 인터뷰를 다니면서 교수님이 작년 9월에 말했던 말, '계속 막무가내로 인터뷰하다보면 언젠가 공통되는 패턴들이 보일거에요'라고 했던 말을 사실은 조금 의심해왔다. 교수님이..

  • 3月 (1) - 연구실과 소고기, 뭐먹고살지, 왜공부하지, 법? 띠용?이 아니라

    3月 (1) - 연구실과 소고기, 뭐먹고살지, 왜공부하지, 법? 띠용?이 아니라

    3월 8일 (월) 오늘도 열심히 PT를 했다. 이제 3주차가 지나고 4주차이다. 원래 골격근량이 20kg도 안됐는데 오늘은 드디어 20을 찍었다. 체지방량도 3주 동안 약 2kg 정도 뺀 듯? 정말 내 체질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7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은, 날씬하면 매우 최상이고 그렇지 않으면 빼기 극악인 체질이다. 여튼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를 하고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기. 나의 친구 탁쓰에게 내기를 걸었는데 과연 내가 4월이 오기 전 해낼 수 있을 것인가. 좀 무모하긴 했어 그치? 3월 목표; 골격근량 22까지 늘리고 체지방은 3키로 더 빼기! 그와중에 PT쌤이 비싸니까 그렇지 소고기가 닭가슴살보다 단백질에 있어서 더 좋다고, 먹어도 된다는 말에 얼마나 기쁘던지ㅋㅋㅋ(나의 냉장고에 있던 채끝살을..

  • [Study] NASA, Kennedy, 페이퍼 발제, Axial coding, confidence를 확보하는 법

    [Study] NASA, Kennedy, 페이퍼 발제, Axial coding, confidence를 확보하는 법

    3월 12일 (금)오늘도 내가 발제한 것을 발표했다.One 언니랑 다른 EJ까지 3개의 발제를 하려고 했는데, 사정상 나만 발표를 하게 되었다. (이런, 내용 완전 간단하게 가져왔는데 (⊙_⊙;)오늘 세미나 끝나고 바로 약속있어서 나갈 준비를 다 하고 세미나에 접속했는데, 교수님이 발제한다고 요정처럼 입고 왔다고 장난치셔서 그 말에 머리가 새하얘졌다. 아직도 발제할 땐 떨린다구여ㅠ 내가 발제한 이후, One 언니가 짧게 다음주에 발표할 페이퍼 내용을 설명해주었는데,같은 quali 연구지만 다른 방법이 특징적이다.Andrew M. Carton- “I’m Not Mopping the floors, I’m Putting a Man on the Moon”: How NASA Leaders Enhanced the ..